삼성전자가 주요 휴대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러시아에서 매출액과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러시아 휴대폰 전문 시장조사 기관인 모바이 리서치그룹은 삼성전자가 3분기에 162만 5천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24.6%로 1위를 기록해 모토롤라를 앞섰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매출액면에서는 지난 2분기이어 3분기에도 연속 1위를 달성했지만 판매량에서 1위는 지난 1997년 러시아에 진출한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