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남승우 사장이 풀무원 녹즙에 농약 을 친 유기농 원료가 사용됐다는 일부 언론보도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남 사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자체조사 결과 납품된 유기농산물에서는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며 "해당 언론에서 한 개인의 제보를 기본적인 확인절차나 증거도 없이 전체 유기농가가 농약친 원료를 납품한 것처럼 보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어 "풀무원은 이번 보도내용에 관해 권위있는 기관들에 의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며 "근거없는 보도내용에 대해서는 언론중재위에 제소하고 농약을 사용했다는 농민의 주장에 대해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진실을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