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홍콩 청산인이 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과 구 경영진을 돈세탁과 증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진로홍콩 청산인인 켈빈 플린 이사는 홍콩과 한국에서 장 회장과 구 경영진의 불법행위에 관한 충분한 증거 자료를 확보함에 따라 검찰 고발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켈빈 플린 이사는 진로의 M&A 는 진로 전직원과 채권자, 투자자들을 위한 최선책이며 이를 저해하는 장 전회장의 일체 행위는 관계당국에 의해 저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