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한국가스공사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8일 삼성 정순호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3분기 실적이 실망스런 수준이었다며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를 각각 4,319원과 4,472원으로 각각 10.7%와 6.0% 내려 잡았다. 그러나 여전히 배당수익률이 6.3%로 매력적이고 3분기까지 386억원의 원재료비 손실은 유가가 안정되면서 원재료비 이익으로 환원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유가인상으로 발생된 일부 손실은 해외 가스전으로부터 받는 지분법 평가이익과 현금 배당이 유가 상승에 따라 증가할 것이므로 상쇄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 3만6,3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