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중국 승용차(sedan) 매출이 조정기를 거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UBS는 중국 9월 세단 판매가 전년대비 2% 감소한 18만7천10대로 집계됐다고 시장 조사치를 소개하고 지난 2001년이후 연간대비 첫 감소라고 지적했다. 계절성으로 전월대비 비교로는 14.5% 성장. 한편 9월 세단 생산규모 역시 전년대비 9.5% 감소했다고 전하고 재고 조정을 위한 감소로 진단했다. UBS는 올해 세단 판매 전망치를 종전 240만대에서 220만대(전년대비 16% 증가)로 하향 조정하고 내년 전망치도 250만대로 40만대 줄여 잡았다. 지난 2.5년간 연간 45% 성장했던 중국 세단 승용차 시장이 조정기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