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가 내년에 도입할 목표로 준비중인 근로자 스톡옵션제도와 차입형 우리사주제도가 기업에 지나친 부담을 주고 주주권익을 침해할 소지가 많다며 보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근로자의 자사주식 취득시 할인율을 최고 30%로 너무 높게 정해 주주와 기업의 이익을 침해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적용 할인율을 미국 수준인 15%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한상의는 또 현재 금융기관등에서 돈을 빌려 우리사주를매입하는 '차입형 우리사주제도'와 관련해서도 현재 비상장법인에만 허용하는 것을 상장 등록법인에 확대 적용하는데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