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일본 지진참사 구호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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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일본 니가타현을 강타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를 위해 담요 등 생필품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단독 취항하면서 25년 가까이 인연을 맺어온 니카타현 주민들이 입은 피해를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하는 인도적 차원에서 구호물품을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은 생수 600박스와 담요 1천장 등 생필품이며, 인천-니가타행 항공기를 통해 공수됩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구호품의 신속한 수송을 위해 인천-니가타 구간을 운항하던 기존 180석 규모의 B737 기종을 290석 규모의 A330 기종으로 교체키로 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