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2:34
수정2006.04.02 12:36
충청남도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95년부터 투자한 창업보육센터 결실 1호인 에버테크노 신공장 준공식이 최근 충남 아산에서 열렸다.
이번 준공식은 지역 산업 고도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도내 대학 및 충남테크노파크에 3백27개의 벤처기업을 입주시켜 집중 육성한 첫번째 성과물이다.
에버테크노는 올 9월까지 5백여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린 휴대폰 생산 자동화장비와 LCD 및 반도체장비 제조회사로 성장했다.
정백운 에버테크노 대표는 "천안밸리 내 축사 60여평을 빌려 직원 3명으로 출발한 회사가 급성장한 것은 충남도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 휴대폰 장비 관련 신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산=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