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걸려 보험금을 받아간 보험가입자들이 국내 암환자 평균 생존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보생명은 지난 97년부터 99년까지 암이 발병해 보험금을 받아간 고객 8천2백명 가운데 71.8%가 5년 이상 생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암에 걸린 국내 일반인 평균치인 41.%보다 훨씬 높은 생존율이라고 교보생명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위암의 경우 보험가입자의 5년 생존율은 70%로 전체 위암 환자 평균인 43.9%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