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2위의 휴대폰 업체인 모토롤라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스틱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에 모두 2천27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13.5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2위인 모토롤라는 삼성전자보다 60만대 많은 2천330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3.9%로 삼성전자와의 격차는 불과 0.4%로 줄었습니다. 2분기에는 0.9% 차이였습니다. 3분기 전세계에서 판매된 휴대폰은 모두 1억 6천770만대였으며 1위는 여전히 노키아로 시장점유율은 30.6%로 소폭 올랐습니다. 4위는 지멘스로 7.4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으며 LG는 4위 입성에 실패하고 7.0%점유율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올해 전세계적으로 6억7천만대의 휴대폰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성장율이 다소 떨어져 휴대폰 시장이 7억2천6백만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