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들어 손해보험사들의 장기보험상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보험시장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손해보험사들의 장기보험상품의 인기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습니다. (CG-상반기 손보사 원수보험료) 올 상반기 손해보험사들이 거둔 원수보험료는 10조 5천억원. (CG-장기보험상품 판매 성장률) 이 가운데 장기보험상품은 4조9천6백억원이 팔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그동안 성장세를 보였던 자동차보험상품이 어느 정도 한계점에 달한 것에 비해 장기보험상품의 선전은 눈에 띠고 있습니다. (인터뷰-이강희 LG화재 경영전략팀장) "경기불황이지만 보장성 보험에 대한 가입자의 필요성이 여전하고 방카슈랑스 판매 호조 등으로 늘었다" (CG-장기보험상품 증가율) 회사별 장기보험상품 증가율은 LG화재가 17.7%로 가장 크게 늘었고 동양화재와 동부화재가 뒤를 이었습니다. (S-통합보험 판매 갈수록 호조) 업계에서는 최근 손보사 상품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은 통합보험의 판매가 갈수록 늘어나는 점도 향후 장기보험상품의 성장률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강희 LG화재 경영전략팀장)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은 통합보험의 인기가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 다양한 보장과 부가서비스가 가미돼 기여를 할 것" 방카슈랑스 2단계 확대 시행에 맞서 손보사들은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과 판매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