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의 기원은 고대 인도에서 찾을 수 있다. 기원전 약 6백년께 당시 인도에선 죄인에 대한 형벌로 코를 베게 했다고 한다. 당시에도 코는 개인의 가장 큰 명예를 상징하는 기관으로 간주했기 때문에 코를 베인다는 것은 죽음보다 더 큰 치욕으로 받아들였던 것이다. 하지만 코를 베임당한 죄인들이 나중에 무죄임이 밝혀지거나 다시 권력을 움켜쥐게 됐을 때 코를 다시 만드는 것이 큰 문제였다. 당시 유명한 개업의로 활동했던 슈시루타는 코의 재건에 관한 기록을 남겼는데,그는 팔의 조직을 코로 옮겨 코를 다시 만들어주는 방법을 이용했고 이것은 '인디언 피판술'로 명명되어 인류 최초의 성형수술로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1980년대 까지만 해도 미세 현미경수술이 발달하지 않아 사고로 없어진 신체부위를 재건하기 위해 인디언 피판술을 시행했다. 코는 얼굴의 가장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기관으로,개인의 자부심과 명예를 상징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콧대가 낮거나 아예 없어보여서 보형물을 삽입하여 코를 세워주는 수술이 가장 흔하다. 코의 특정부위(대개는 코끝 부분)가 낮아 보이거나 코 날개부위가 너무 빈약해 보이는 경우는 보충재를 주입해 그 부위를 세우거나 강화해주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이는 매우 간편하고 곧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어 코 성형수술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코가 휘어져 보이는 경우는 과거에 코를 다쳤는데 이를 방치한 결과가 대부분이다. 코뼈는 인체에서 가장 얇은 뼈로 쉽게 부러지기도 하고 쉽게 아물기 때문에 과거에 코뼈를 손상받은 기억을 못하는 경우도 많다. 코뼈를 다쳤을 때 제 때에 치료를 받으면 간단한 정복술로 모양을 바로 잡을 수 있으나 방치한 경우는 코뼈를 다시 잘라 원래위치로 옮겨주어야 한다. 코끝이 너무 낮아 보이거나 양 날개부위가 펑퍼짐해 보이는 경우는 연골을 재배치해 교정하게 되는데,이 때에는 자가연골조직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코 성형수술에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은 대개 코끝 부위이므로 이 부분은 자가조직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고,너무 과도하게 코끝을 세우게 되면 코끝 피부가 점차 얇아져 내부 구조물이 노출될 수 있다. 콧등의 일부가 돌출돼있는 매부리코는 너무 강하고 딱딱한 인상을 주므로 매부리를 형성하고 있는 코뼈와 연골 일부를 제거해 부드러운 모습으로 바꿔주는 게 좋다. 코 성형수술의 적기는 코뼈와 연골의 성장이 끝나는 사춘기 이후 즉 18~19세 이후가 적당하다. www.changep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