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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뉴 두산" 제 2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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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종합기계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두산그룹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준식기자입니다. 두산그룹이 제2 창업에 나섭니다. 두산은 대우종합기계 인수를 계기로 그룹의 새로운 기업이념과 인재상,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내년 2월쯤 `뉴 두산` 선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산그룹은 2008년 연매출 21조원을 달성 하고 산업재와 소비재 부문의 상승효과를 통해 10년후 연매출 100조원을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수퍼)재계 12위, 매출 10조 전망 대우종합기계 인수가 결정되면 두산그룹은 자산규모 12조로 재계서열이 12위에서 9위로 올라서고 연매출도 10조원 시대를 맞이합니다. (수퍼)두산-대우 시너지 창출 기대 특히 중동 지역을 석권한 두산중공업과 중국에서 공작기계와 굴삭기로 선전하고 있는 대우종기의 시너지 효과로 산업재 전반을 아우르는 그룹 위상을 갖게 됩니다. 업계는 대우종기 입찰에서 두산은 효성보다 매각 가격을 5천억원 높게 썼기 때문에 두산의 인수는 확정적이며 27일 열리는 공자위 전체회의도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하다는 해석입니다. (수퍼)두산, 대우종기 인수 확정적 대우종합기계 인수는 두산이 기계산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와우티브뉴스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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