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얼라이드 도맥, 진로인수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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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인 주류회사 얼라이드 도맥이 진로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2위 주류업체인 얼라이드 도맥이 진로 인수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CG)데이비드 루카스 사장
얼라이드 도맥의 국내 자회사인 진로발렌타인스의 데이비드 루카스 사장은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가치있는 주류업체 중 하나인 진로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얼라이드 유통망 접목시 승산
상품성이 높은 진로 제품을 세계 65개국에 진출해 있는 얼라이드 도맥의 유통망과 접목할 경우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S)"국내 재벌기업과 컨소시엄 구성"
루카스 사장은 그러나 한국 정서상 단독 인수는 어렵다고 보고 국내 재벌기업과 컨소시엄 구성을 고려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파트너가 누가 될지 벌써부터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진로 인수를 추진중인 국내기업으로는 롯데와 두산, 대한전선 등이 있는데 이 기업 중 한 곳과 손을 잡을지 아니면 제3의 기업이 될지가 최대의 관심사입니다.
S)두산, 진로 옛 부사장 영입
특히 두산의 경우 참이슬 신화의 주역인 한기선 전 진로 부사장을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어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S)진로 장 회장, 경영복귀 의지
여기에 최근 집행유예로 풀려난 장진호 진로 전회장이 진로 경영권을 되찾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인수전에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