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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콜센터 유치 총력전.. 市 예산으로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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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고용효과가 큰 콜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건물임대료 등을 시예산으로 보조해주는 등 재정적인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가 콜센터 유치에 적극 나서는 것은 제조업처럼 넓은 부지가 필요없이 많은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데다 쇠퇴해가는 도심상권의 활성화와 함께 정보통신 관련분야의 기업들도 유치할 수 있는 도시형 미래산업이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25일 콜센터 지원을 위해 민간투자촉진조례를 개정,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고 조만간 본회의를 통과하는대로 11월 중순께 공포 및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정된 조례에 따라 콜센터 업체가 부산에서 창업을 하거나 타 시·도에서 이전 및 기존 업체가 규모를 확장하는 경우 연간 건물임대료의 50%(최대 3억원)와 시설 및 장비 설치비의 30%(최대 1억원)를 시예산으로 지원한다. 또 수도권 소재 콜센터가 건물을 지어 이전해 올 경우에는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하고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는 5년간 전액,이후 3년간은 50% 감면 혜택을 준다. 재정지원을 위해 내년 예산에 30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콜센터 유치를 성사시킨 공무원과 민간인에 대해서는 최대 5백만원의 포상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내년에 30여개의 콜센터를 유치해 6천명 정도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11월 중에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콜센터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유치가능 업체 3백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 내용과 부산의 우수한 인프라를 알리는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선다. 신영찬 부산시 투자기획팀장은 "현재 8%인 부산의 콜센터 점유율을 1%포인트 높이면 연간 7천억원이 넘는 생산유발 효과와 2천5백명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된다"며 "부산은 수도권에 비해 인건비와 건물임대료가 싸고 풍부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콜센터의 적지인 만큼 재정적인 지원까지 이뤄지면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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