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LG석유화학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25일 메리츠 유영국 연구원은 LG석유화학에 대해 4분기 추정영업이익은 8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0.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이는 전분기 대비 21.3% 감소한 것으로 실적 모멘텀의 둔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비수기에 진입하고 지난 9월 중반을 정점으로 에틸렌 등 기초 유분 가격이 완만한 하향 추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나프타 가격 강세로 전분기대비 변동마진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목표가 3만1,000원을 유지하나 투자의견은 보유로 내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