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두루넷 인수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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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등 LG 그룹 통신 3사가 휴대인터넷사업 신청에 불참하는 대신 회사 역량을 두루넷 인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데이콤은 두루넷인수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두루넷 인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두루넷 인수 추진단`을 구성하고 투자우선 순위를 두루넷 인수와 SO와의 전략적 제휴 적극 추진 등 컨버전스 사업에 집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와이브로 사업은 주파수 확보 와 대규모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직접 추진보다는 MVNO 와 업제휴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추진키로 했습니다.
이는 통신사업분야에서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정된 투자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 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