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신용평가 등급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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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산전이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으로부터 동시에 신용등급 향상 평가를 받았다.
이들 신용평가사들은 20일, LG산전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투자위험도가 낮은 ‘A-‘로, 기업어음 등급을 ‘A3+’에서 ‘A2-‘로 올리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신용등급의 상향으로 LG산전은 향후 조달금리가 인하되어 금융비용부담이 줄어들고 대외적인 신인도 향상으로 입찰에 참여시 유리한 조건을 갖게 됐습니다.
LG산전은 지난 1999년 LG금속과의 합병으로 발생한 거대한 차입금과 영업권 등 비정상적인 수익구조 및 재무구조에 대해 2003년까지 사업부문 매각, 투자유가증권 및 보유 부동산 매각, 자본금 감자 및 관련 영업권 상각 등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을 진행해왔습니다.
한편, LG산전은 금년도 3분기 누계(1월~9월)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7천326억원, 영업이익 1천153억원, 경상이익 961억원, 순이익 673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려 지난해 동기 누계 실적 대비 매출액 21.5%, 영업이익 60.8% 신장,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참고자료
LG산전 신용등급 변화 추이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