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코스닥기업 생존전략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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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기업들이 외국기업들과 전략적 제휴에 나서는 한편
고객다각화등 생존을 위한 전략세우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의태 기잡니다.
최근 안철수연구소는 잇따라 외국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습니다.
일본 요코가와전기와 바이러스 분석 정보 공급하기로 했고
미국 시스코시스템스와는 네트워크 보안전략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인터뷰> 안철수연구소 관계자
"장기적으로 저희도 해외시장에 진출해야 되고 기반을 넓히는 계기도 되고"
빛과전자도 매년 1000억대 매출을 올리는 미국 엠코어사와 미국 광가입자망 시장을 함께 공략키로 했습니다.
외국기업과의 공조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매출처를 다변화시키는 기업들도 눈에 띕니다.
KH바텍은 3분기 모토롤라와 NEC에 납품을 시작한데 이어 내년 1분기부터 지멘스도 신규고객으로 끌어들였습니다.
배터리관련 부품업체인 넥스콘테크도 내년부터 소니에릭스사에 납품을 시작해 매출규모가 10% 넘게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밖에 에쎌텍, 국제엘렉트릭도 하이닉스나 삼성전자에 편중됐던 매출구조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IT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스닥기업들의 새로운 돌파구가 가시적인 성과로 다가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와우TV뉴스 김의탭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