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기능성으로 불황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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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골프웨어 업계가 기능성을 내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차별화된 제품으로 고객의 욕구에 부응한다는 전략입니다.
김지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골프웨어 업계가 기능성 의류를 경쟁적으로 출시하며 불황 타개에 나섰습니다.
골프의류 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한 데다,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차별화된 기능성 의류로 고객 욕구에 부응하겠다는 의도에섭니다.
실제로 올 상반기 백화점들의 골프브랜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감소했습니다.
반면 기능성 제품을 찾는 고객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셉니다.
고정순 현대백화점 엘로드 매니저
"땀이 잘 마르거나 보온성이 좋은 기능성 제품들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증가.."
골프웨어 업체는 각자 차별화된 기능성 소재를 내세우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제일모직의 아스트라는 나노기술을 사용해 구김방지에 탁월한 나노테크 섬유와 속건성, 통풍성 등이 뛰어난 과학적 소 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나이키 골프도 겨울철을 겨냥한 울소재에 스판 기능을 가미해 스윙 시 불편함을 감소시켰으며, FnC코오롱의 엘로드는
탄련성이 높고 방수기능이 우수한 기능성 소재의 사용을 늘렸습니다.
기능성 소재에 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업체들은 저마다의 차별성을 내세우며 불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지옙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