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텔레콤은 기존 이동전화 사업자에 비해 평균 50% 정도 저렴한 휴대폰 국제전화 로밍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 요금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통화할 때 1분당 9백원이다. 이동통신사의 로밍요금이 1천8백98원인 점을 감안하면 9백98원이나 싼 요금이다. 나래텔레콤은 우선 중국을 1차 서비스 대상국으로 삼았으며 2차적으로 미국 일본 호주 유럽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이 사용 중인 휴대폰 번호 그대로 해외에서 쓸 수 있다. 전화신청 후 공항에서 직접 로밍폰을 받을 수 있다. 나래텔레콤은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중국지역으로 여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평가단 1백명을 모집한다. 평가단에는 10만원 무료통화혜택이 주어진다. 홈페이지(www.narayroaming.com)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