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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 삼성전기 부정적 의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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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기에 대해 국내외증권사들은 대부분 부정적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대우증권은 삼성전기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하고 아직은 매수시기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3분기 이후도 실적 개선의 모멘텀을 기대하기 힘들며 MLCC, LED 등 적자사업부가 흑자로 전환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현대증권도 부진한 3분기 실적이 일정부분 주가에 반영됐지만 문제는 향후 실적개선 모멘텀을 찾기 힘든 것이라며 추가적인 주가상승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내다봤습니다. 삼성증권 역시 목표가를 기존 38,000원에 서 31,000원으로 하향하고 최근 큰 폭의 조정에도 불구 이익전망은 여전히 낮다며 주가반등을 기대할 시점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외국계 증권사들도 삼성전기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도이치방크는 6만원에서 3만원으로 삼성전기의 목표가를 절반으로 낮추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습니다. UBS증권도 앞으로 삼성전기의 성장동력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고 BNP파리바증권은 현재의 사업구조로는 영업이 개선될지 확신할 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메릴린치증권은 수요감소에도 불구 이익변동폭이 줄었다며 이는 펀더멘탈이 변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또 주가는 바닥에 근접했다며 내년에는 이익모멘텀이 회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2,000원을 유지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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