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각) 크레디스위스퍼스트보스톤(CSFB)증권은 북미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내린다고 밝혔다. CS는 철강수입을 포함해 북미지역 철강공급이 수요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경제선행지표들이 감속 신호를 보내고 있어 내년 세계 철강 수요 전망에 신중함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철강업종 주가가 미국 채권수익률곡선이 평평할 때 부정적이었음을 상기시키고 고유가도 마진을 잠식해 들어갈 것으로 판단했다. 수익기준으로 철강 주가 수준이 비싸지 않으나 수익단계기준으로 조정해보면 적정주가에 도달했다고 진단. 이에 따라 U.S스틸 투자의견을 시장상회에서 중립으로 내리며 방어적 종목으로 이동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