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단말기 전문업체인 기가텔레콤이 지난 9월 63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월별 매출로는 사상 최고치입니다. 기가텔레콤의 올 상반기 여섯달동안 매출은 220억원에 그친바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18일 이같이 밝히고 "특히 올초에 공급계약을 맺은 중국업체 '프리마'로의 400만달러 규모의 GSM 단말기가 공급돼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가텔레콤은 프리마와 모두 6천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8월부터 선적이 시작됐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연말로 갈수록 선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GSM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