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와 GE로부터 총 3,500억원의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완료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총 2,187만 5천주를 주당 1만 6천원에 발행했으며 신주 중 62%인 1,356만주는 현대차에, 38%인 831만주는 GE 측에 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8월 현대캐피탈과 GE와의 전략적 제휴로 2006년까지 투자받기로 한 1조 5백억원 중 올해 분인 총 9,446억원의 투자가 완료됐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로 현대캐피탈의 자본금은 7,05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조정자기자본비율도 6월말 기준 8.21%에서 16%대로 상승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