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LG필립스LCD 투자의견을 보유로 제시했다. 14일 삼성 배승철 연구원은 LG필립스LCD에 대해 부정적 패널 가격 전망을 고려할 때 내년 상반기까지 수익성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기종간의 경쟁 요인을 감안할 때 경기 저점 통화 이후에도 과거와 같은 'V'자 형태의 이익 모멘텀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공급증가 효과를 고려할 경우 TFT-LCD 경기 모멘텀은 연말 이후 재차 악화될 가능성이 높고 이기종간 경쟁 심화로 인한 자본효율성 악화 사실을 고려 밸류에이션 지표 또한 매력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가 3만6,000원을 내놓았다.2만8000원 부근이 부정적 전망을 대부분 반영한 수준으로 판단하고 선취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