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EG(Moving Picture Experts Group)포럼(의장 안치득)은 동영상압축기술과 관련된 국내 기술개발을 촉진시키고 이의 국제표준채택을 위한 표준화정책 방향을 제시할 목적으로 지난 92년 임의단체로 결성돼 활동해왔다. 이후 2000년 7월에 창립총회를 열었고 올 8월 5차 총회를 열었다. 구체적으로 국제표준에 대한 기술정보 수집 및 제공,국제표준기구에의 공동대응 전략수립 및 활동지원,국내 표준규격개발 및 국내 산업체의 사실표준화 활동을 통한 국제경쟁력 제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분야별 분과위원회와 연구회를 설치하고 있다. 이 포럼은 기관회원 및 개인회원으로 구성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연구원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기업체를 포함해 총 18곳이 기관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개인회원도 1천4백9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 포럼의 안치득 의장은 "원천기술의 확보를 위해 이 분야 국제표준 기술개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중국 등 후발개도국의 추격이 거세짐에 따라 국내 원천기술개발과 확보된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