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리우스 피인수설로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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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륭전자로부터 제품을 공급받고 있는 미국의 위성라디오업체 시리우스가 미국 3대 미디어업체인 비아콤에 인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미 증시 전문사이트뉴스 사이트인 모트리풀닷컴(Motley Fool)이 12일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가 나간면서 시리우스의 주가는 미 증시에서 장중한때 7%까지 급등하다 6.53% 마감된 3.75달러에 마감됐다.
비아콤이 시리우스를 인수할 경우에 시리우스의 시장장악력은 엄청나게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기륭전자의 위성수신기 공급도 크게 늘어나게 된다.
비아콤이 시리우스를 인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건 최근 시리우스와 출연공급을 전격적으로 맺은 미국 최대 라디오 호스트인 하워드 스톤의 입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비아콤으로부터 시리우스로 자리를 옮기게 된 하워드는 비아콤과의 끝난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모트리풀닷컴에 의하면, 두가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비아콤의 최고경영자가 시리우스로 자리를 옮기거나, 혹은 비아콤이 시리우스를 인수하는 가능성이다.
이런가운데 뉴역포스트신문도 비아콤의 시리우스 인수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일각에선 비아콤의 시리우스 인수가능성 보도에 대해 신뢰하고 있다. 스턴이 시리우스에서 방송을 하게 되면 비아콤의 방송사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모트리플닷컴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