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기기가 올해 처음으로 자동차를 제치고 수출 2위로 올라선데 이어 1위 자리 마저 넘보고 있습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무선통신기기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9% 늘어난 181억3000만달러로 반도체를 5억3000만달러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선통신기기는 올해 전체 수출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3%로 처음으로 10%대를 넘어서며 10.6%인 반도체에 0.3%포인트 차이로 근접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