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신세계I&C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2일 대신 강록희 연구원은 신세계I&C에 대해 SI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호전된 이유는 신규사업인 ASP 아웃바운드 사업 매출이 가시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적자사업인 이마트몰 철수와 대손충당금 부담이 가중되었던 대외 PC 직판 유통사업 전면 철수 등 사업 구조조정이 일단락됨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고 신세계닷컴의 회원수 급증 등도 긍정적 작용을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매출증가율이 이익증가율에 비해 낮은 이유는 적자사업부인 이마트몰 철수와 SI시장 침체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분석. 강 연구원은 적자폭이 심화됐던 이마트몰의 철수와 이마트,신세계, 스타벅스 등 안정적 수요처 확보를 감안 이 회사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목표가 2만6,300원. 한편 주가는 비슷한 규모의 SI업체들 평균 PER보다 낮은 수준인 4.4배를 유지하고 있어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