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LG핍립스LCD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12일 현대 김동원 연구원은 LG필립스LCD의 3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9.4% 감소한 1조8,360억원을 기록해 전망치를 8.0%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예상치에 못미쳤다면서 이는 원재료 비용 및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3분기 매출원가율이 2분기 63.4%에서 83.0%로 원가구조가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수익성 및 주가 측면에서 적어도 향후 3개월간 추가적인 고통의 시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현 시점에서 이 주식에 대해 저점을 모색하기 보다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둔 종목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제시.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