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나흘만에 하락세(채권값 상승세)로 반전했다. 11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4%포인트 내린 연3.64%였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3.83%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4%포인트 내린 연 4.11%를 나타냈고 한경 KIS로이터지수는 0.06포인트 오른 104.99를 나타냈다. 지난 7일 금융통화위의 콜금리 동결 이후 금리가 단기간 급등한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채권금리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지난주말 미 국채금리가 급락세를 보인 점도 수익률 내림세에 일조를 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하락에 대한 부담으로 금리는 소폭 반등했다. 한편 이날 실시된 1조2천억원 규모의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3.84%에 전액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