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은 시가총액 상위종목군 중심의 매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거래소는 시가총액 규모별 투자자 매매동향을 조사한 결과, 외국인과 기관이 시가총액 상위종목군 위주의 매매을 보인 반면 개인은 시가총액이 낮은 종목군을 중심으로 매매하는 성향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의 경우, 매매비중 절대수치로는 모든 종목군에서 높은 매매비중을 보였지만 1~20위권 종목의 매매비중은 36%에 그쳤습니다. 한편, 순매수에 있어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시가총액 20위 종목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의 시가총액 20위내 종목 순매수는 전체 순매수의 47%를 차지하는 9,713억원으로 나타났고 기관도 전체의 63%를 차지하는 5,875억원를 순매수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