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관리기업인 흥아해운이 회사정리절차 종결신청을 부산지방법원에 냈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오후 2시 3분 주식거래를 정지시켰고 8일부터 정상거래됩니다. 흥아해운은 어제보다 4.72% 550원 오른 12,2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현재 흥아해운은 회사정리절차폐지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입니다. 흥아해운은 지난 8월 4일 장중기준으로 연중 최저가인 6,200원까지 떨어졌고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오늘 종가까지 무려 96%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회사관계자는 최근 상승에 대해 해운업종 상승으로 덩달아 오른 것 같다고 말하고, 올해 안에 관리종목에서 벗어나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