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맞아 해외 대규모 수출건을 비롯해 공격적인 해외 청사진을 밝히고 있는 회사가 있다고 합니다. (앵커1) 해외 대규모 공급계약 추진등 올해 무려 2천만달러의 수출목표를 갖고 있는 회사라구요? LCD TV 전문 생산회사. 에이텍. 에이텍은 올초부터 개발을 시작한 26인치 LCD와이드TV 개발을 완료하고 유럽 바이어와 공급계약을 진행중. (VCR+반투명 CG) 현재 네덜란드 현지법인을 통해서 올해 새로 개발된 26인치 와이드TV 3천대, 금액으론 20억원대의 계약을 맺었고, 내년엔 3만대 150억원의 수출계약을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연내 32인치 와이드TV 개발도 완료해 유럽과 중동지역을 비롯한 해외시장을 한층 더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접 신승영 에이텍 사장의 말을 들어보겠다. (인터뷰)신승영 에이텍 사장 올해 30%의 수출비중을 예상하고 있는 에이텍의 경우 모니터분야에 있어선 올해 200억 매출을 전망하고 있구요. 또 올해 새롭게 개발한 디지털사진 즉석 인화기인 하이포토의 경우도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매출이 기대되는등 올해 2천만달러의 수출목표는 무난할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앵커2) 에이텍의 경우 수출도 수출이지만 대단한 자산가치주라면서요? 평상시 자산주 얘기가 나왔을때 잘 거론되지 않았던 대표적인 자산우량가치주. 사내유보율이 300%을 초과하고 있는 회사로 서초봉 본사의 260평 대지와 건물을 포함해 경기도 용인 공장부지 4,600평 대지와 건물을 합하면 시가로 최소 120억원이상 평가 받고 있다.(CG2) 또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예금, 보유상장기업의 주식등 실제 현금화할수 있는 자산이 재고자산을 제외하더라도 최소 150억원에 달하고 있다. 회사측에서는 수출호조와 우량한 자산 보유를 토대로 올해도 주주들이 만족할 만한 배당을 고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6%이상 시가배당률, 42% 배당성향) (앵커3) 마지막으로 올해도 전체 실적면에서 볼때 900억 매출목표달성은 무난할 거라는데? 에이텍의 올해 매출목표는 900억원, 세전이익인 34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 올해 예상 실적목표와 달성 각오에 대해서도 신승영 대표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다. (인터뷰)신승영 에이텍 대표 에이텍은 8월말까지 513억 매출 달성으로 이미 전체 매출 목표대비 60% 가까이 달성을 했구요. 특히 에이텍의 주제품 판매 특성이 9월부터 4분기가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해 볼때 매출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