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앵커: 200만, 300만화소 등 고화소 경쟁으로 점점 커지던 카메라폰 크기가 다시 작아질 전망입니다. 삼성전기가 기존 카메라모듈보다 크기가 1/3에 불과한 초소형 300만화소 CMOS 카메라 모듈 개발에 성공했기때문입니다. 보도에 김경식 기자입니다. ㅇ 삼성전기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왔던 3백만화소 CMOS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100만 화소대 카메라모듈과 크기가 비슷한 초소형 제품으로 기존의 300만화소 CCD 모듈에 비해 크기가 1/3에 불과합니다. ------- 이상표 삼성전기 상무 ---- “ 세계 처음으로 휴대폰전용 300만화소 카메라모듈을 개발해 고화소폰으로 갈수록 커지는 카메라모듈때문에 휴대폰이 무거워지고 커지는 단점을 해소하게 됐습니다.”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바꾸는 ISP기능을 이미지센서와 분리해 크기를 대폭 줄였을뿐만아니라 자동초점, 줌 등 휴대폰업체가 원하는 기능도 손쉽게 추가 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이번 제품의 신뢰성 검증과 공급업체로부터의 승인 작업 등을 거친 후 연내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1월 30만화소 제품 출시로 시작된 카메라모듈사업은 세계최초로 130만 화소 CMOS모듈출시, 액체렌즈 모듈개발 등 선도 제품 개발과 증설을 통해 사업 1년만에 매출이 10배 가까이 늘어나 주력사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 이상표 삼성전기 상무 ---- “ 주력사업을 선정 지난해 300억원대에서 올해는 3300억원 , 오는 2007년에는 매출 1조원을 달성해 세계 1위의 업체로 도약하겠다.” 삼성전기는 올해 초 부산사업장에 월 240만개 규모의 카메라모듈 생산라인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안에 월 생산능력을 400만개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