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은행 차기행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지만 유력후보를 포함한 선임과정은 여전히 물밑작업으로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진욱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은행 차기행장 선임과정이 시간이 지날수록 궁금증만 자아내고 있습니다. 11일 이사회 결의를 앞두고 있지만 행추위의 활동상황은 외부에 전혀 공개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S1 선임과정, 유력후보 소문 무성) 이에 따라 선임과정, 유력후보에 대한 각종 소문과 시나리오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S2 김승유행장 고사설) 워싱턴에서 IMF와 세계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했던 김승유 하나은행장이 이헌재 부총리로부터 국민은행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고사했다는 루머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S3 김종창,이덕훈 금통위원 매진) 행장후보군으로 분류되었던 김종창, 이덕훈 전행장은 금통위원에 매진하겠다며 차기행장에 뜻이 없음을 내비쳤다는 후문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S4 홍석주사장 일본 체류중) 또 다른 후보로 거론중인 홍석주 증권금융사장도 고사의 뜻을 밝히며 워싱턴을 거쳐 내일까지 일본에 머물 예정입니다. (CG1 잔여 유력후보군) 강신철 김영일 손성원 심훈 윤경희 조왕하 이렇게 본인들이 고사의 뜻을 밝힌 유력후보들을 제외할 경우 최종 후보군에는 강신철 전 경남은행장, 김영일 부행장, 손성원 웰스파고 부행장, 심훈 부산은행장, 윤경희 ABN암로 대표, 조왕하 코오롱 부회장등이 남게 됩니다. (S5 감사내정 배경도 관심) 거기다 이영호 금감원 부원장보의 감사내정도 행장선임과 관련이 있는게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CG2) 정동수 행추위원장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사진 차질없이 선임작업중이다." (첨부) 정동수 행추위 위원장은 11일 이사회까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차질없이 선임작업을 진행중이라고만 밝히고 있습니다. 소문만 무성한 잔치집으로 변해가는 행추위가 먹을 것도 없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