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국서 글로벌 로드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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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에서 '글로벌 로드쇼 2004'행사를 갖었습니다.
"다 함께 미래 창조를(creating the future together)"이란 메세지로 글로벌 로드쇼에는 유럽지역의 주요 거래선ㆍ현지 언론인·투자자 등 4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브랜드 위상과 디지털시대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99년부터 세계 굴지에서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로드쇼 행사는 지난해에는 뉴욕과 이스탄불에서 열려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로드쇼에서 최첨단 휴대폰, 디지털TV,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의 혁신적인 제품을 발표하고, 쌍방향 영상정보시대의 도래에 따른 삼성전자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개막연설에서 "미래는 디지털 컨버전스가 발전하면서 인간중심의 쌍방향 영상정보시대가 도래해 △찍고 △보고 △저장하고 △처리하고 △연결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정보가 생성되고 확산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쌍방향 영상정보시대의 5대 요소별 핵심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강점으로 쌍방향 영상정보시대를 주도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세계최대 80인치 PDP TV와 57인치 LCD TV △블루투스 기반의 130만화소 카메라폰 △위성DMB폰 △디카·MP3 기능을 가진 듀오캠 △세계최소형 MP3 플레이어 △최소형 프린터 복합기 △초경량·초박형 노트PC △세계최초 8기가 낸드플래시 △세계최초 2기가 DDR2 D램 등의 첨단 IT 제품과 디지털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