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에스테크놀로지는 지상파 DMB전용 단말기 개발에 성공해 한국전자전에 출품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한국전자전에 출품하는 이 단말기는 LCD화면 크기가 8.4인치 wide 형태로 지상파 DMB용 방송을 고속 이동중에 깨끗하게 시청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상용화 단계의 이 제품은 특히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공동개발한 지상파 DMB용 동영상 처리칩을 채택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편 회사측은 단말기 생산보다는 단말기에 들어가는 동영상 처리칩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씨앤에스테크놀로지 서승모 사장은“지상파 DMB용 동영상 처리 칩세트는 내년 초부터 양산이 가능하며, 단말기 자체 생산은 하지 않고 관련 솔루션과 칩셋을 국내외 휴대폰 및 DMB관련 업체에 공급하는 것을 협의중” 이라고 전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