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대금 평균0.5% 정도가 접대비 등 실제공사와는 전혀 관계없는 곳에 지출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정갑윤 의원은 건설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전국 46개 현장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공사대금의 0.54%가 발주처 접대비 등의 명목으로 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또, "현장소장의 절반 가량이 발주처 등의 부당한 요구에 응하지 않아 불이익을 당한 경험이 있으며, 특히 60% 정도는 이러한 관행이 뿌리깊어 근절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