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119] 대한바이오 불안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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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바이오가 11일째 상한가를 기록중입니다. 대한바이오가 지난 8월달에 자본재조정이 있었는데요 상승세와 관련이 있어보입니다. 이부분부터 한번 살펴봐주시죠
대한바이오는 지난 8월하순 자본재조정이 있었습니다. 대주주와 개인주주등 95%의 균등비율로 감자후 915,550주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1800만주의 유상증자를 추진중입니다 액면가 500원입니다. 청약일은 10월20,21일 이틀간입니다.
일련의 내용을 보게되면 대한바이오의 상승은 수급에 의한 상승이라고 해석할수 있습니다.
감자전 주주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소액주주가 4471명에 99.96%의 지분을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감자를 함에따라 매도의 의미가 상실되었다고 할수 있고 이에따른 수급불균형이 상승세를 유발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최근에는 기존사업보다는 건강식품판매등 신규사업을 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이부분 전망은 어떻습니까.
이 부분은 앞으로의 계획이란 점에서 회사측의 자료를 참고할수 밖에 없습니다
대한바이오는 신규사업으로 건강보조식품 알러지나와 신경통치료제를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알러지나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판매승인을 받았으며 일반 알레르기 치료 제품들은 항히 스타민성분들을 함유 장기 복용시 내성이 발생하는데 반해 알러지나는 생약제를 성분으로 면역력을 강화시켜 장기 복용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이미 전주 한방병원과 원광대학교 의대부속병원에서 500여명의 알레르기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한 결과 아토피스피부염에 80%,알레르기성 천식에는 82%, 만성재발성 부비동염(축농증)에는 90%등의 완치율을 나타낸 바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대한바이오 측은 신경통 치료제도 미국식품의약품(FDA)의 승인을 받아 판매권 계약을 체결하여 2004년 하반기중에는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알러지나나 신경통치료제가 계획대로 된다면 정상화될수 있을것인데 그래도 불확실성이 남았다고 보입니다. 정상화는 가능한 겁니까.
대한바이오는 이전에 무병 실험동물 생산업체였습니다. 따라서 대한바이오는 연구인력등 핵심인력의 유지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지난 9월3일현재 연구개발인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에는 5명의 연구개발인력이 상근했었습니다.
또 14억원 상당의 물품대금 청구 가압류가 진행중이어서 투자리스크도 큰 편입니다.
따라서 10월 주주배정방식의 공모를 통하여 조달예정인 80억원이 전액 납입되어야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경영 개선 및 구조조정에 박차를 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대한바이오는 아직 모양이 만들어졌다기 보다는 수익모델을 찾아 재기하기 위해서 준비과정인 회사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겠습니다.
김인환기자 i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