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중국 초고속인터넷 진출을 추진중입니다. KT 관계자는 "중국 제2의 유선통신사업자인 CNCG와 합작법인 형태로의 초고속인터넷 사업을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CNCG는 지난 2002년 차이나텔레콤에서 분리된 회사로 북경 등 주로 중국 북부 지역에서 유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삽니다. 전화가입자가 9천4백만으로 지난해 11조원에 매출을 올렸으며 10월에 뉴욕과 홍콩증시에 상장을 추진중입니다. KT는 CNCG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중국 특정 지역에서 프로젝트 형식으로 초고속인터넷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을 따라 인도, 베트남 지역을 방문중인 KT 이용경 사장은 7일 중국을 방문해 중국 CNCG의 장춘강 사장을 만나 향후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장춘강 CNCG 사장은 중국 신식사업부 차관 출신으로 KT 이용경 사장과는 안면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