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경기가 지난 99년 이후 최악의 부진을 나타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8월 국내 건설수주액이 4조 천5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2%나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규모는 지난 99년 3월에 기록한 51.1% 감소 이후 무려 5년 5개월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해 건설경기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