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GE회장-재계 총수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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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이 한국을 방문해 기업 총수들과 잇딴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멜트 회장은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습니다.
김지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루라는 짧은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이 정몽구 현대차 회장 등 재계 총수들를 잇따라 만나며 국내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멜트 회장은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과 비공개로 면담을 갖고, 양사의 유기적인 협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대한항공은 전부터 P&W사의 엔진을 사용하고 있어, GE의 차세대 엔진 사용을 권유하는 자리가 됐을 것이라고 대한항공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멜트 회장은 이어 이헌재 부총리와 면담을 갖고,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평가와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GE의 한국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이멜트 회장은 "한국 기업들은 저성장 시대를 어떻게 헤처나갈가 하는 기로에 서 있다며 한국정부의 성장우선 정책이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오후 5시에는 현대자동차가 주최한 미래형 자동차 개발 기념식에 참석해,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회동을 갖고 양사간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만남에서 두 회장은 GE와 현대차간 금융 및 산업부문의 추가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습니다.
한편 세계적 기업가를 초청해 미래형 자동차인 클릭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 현대차는 이를 계기로 향후 20~30년간 환경친화적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하이브리드차에 개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지옙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