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1일 미국 머크사의 '바이옥스'시장 철수가 국내 업체에 미치는 영향인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황호성 연구원은 '바이옥스'의 판매중지가 경쟁 약물의 매출증가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있으나 한두 제약사에 수혜가 집중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반사이익은 제한적인 것으로 이해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반적인 골관절염 치료제들의 처방증가를 예상해 볼 수 있다면서 신풍제약의 록소펜, 대웅제약의 에어탈, 베링거잉겔하임의 모빅, 하나제약의 세니탈, 근화제약의 소말겐, 한미약품의 아섹, 신풍제약의 아클론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시각 현재 대웅제약만이 3.5% 가량 상승하고 있을 뿐 신풍제약,한미약품,근화제약 등은 모두 보합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