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소폭 늘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이 조사한 지난주(9월20일∼25일)전국 7대 도시의 신설법인수는 5백45개로 그 전주(9월13일∼18일)보다 2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별로는 인천과 광주에서 창업이 소폭 감소했고 나머지 도시에서는 늘거나 비슷했다. 지난주 서울에서는 신규업체수가 3개 늘어난 3백71개 업체가,부산에서는 14개 증가한 56개 업체가 각각 문을 열었다. 반면 인천에서는 9개 줄어든 26개 업체가,광주에서는 12개 감소한 19개 신설법인이 등록을 마쳤다. 대구(32개),대전(24개),울산(17개)은 전주와 비슷했다. 자본금 규모가 큰 업체로는 부산 사직동에 설립된 전자업체 아이에스전자(20억원),서울 영등포의 소프트웨어업체 더존에스엔에스(17억원),광주 수기동에서 문을 연 건설업체 석현건설(12억1천5백만원)등이 꼽혔다. 법인대표가 외국 국적자인 경우는 미국인 2명,대만,영국,일본,중국,캐나다,프랑스인이 각각 1명씩으로 총 8명으로 집계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