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에 대한 달러 약세로 금값이 5개월여만에최고치로 치솟았다. 30일(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1.4%(5.70달러) 오른 온스당 420.40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 4월1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값 강세는 유로화에 대한 달러 약세로 유로화 보유자들에게 투자 매력이 더해진데 따른 것이다. 또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을 앞두고 달러 약세를 막을 대안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금값 상승에 한몫을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