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사흘만에 소폭 반등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42P 오른 832.10으로 장을 마쳤으며 코스닥은 362.25P로 2.72P 오름세를 기록했다. 유가 상승과 외국인 매도세 등으로 장중 혼조권을 거듭하다 후반경 다시 상승 반전했다.외국인은 823억원 매도를 개인투자자는 203억원 순매수로 잠정 집계됐다.한편 연기금은 287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휴대폰사업 약진에 이어 노텔 제휴설이 나돈 LG전자가 3% 넘는 상승세를 보였으며 외국계창구 매수속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조선주들의 강세가 돋보였다.삼성전자는 약보합를 기록하고 POSCO는 보합으로 마쳤다. 증권업계 최고 자산주로 평가받은 유화증권이 상한가에 들어가는 기염을 토하고 유가 부담보다 성수기 효과가 돋보인 아시아나항공(코)과 대한항공도 상승 흐름을 탔다. 삼성화재동부화재등 보험주도 동반 상승했으며 한성기업,대림수산,동원수산 등 수산물 관련주도 3~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는 중국 해킹 소식이 전해진 엔씨소프트가 정상 재개와 앞으로 나올 신규게임 출시 등에 힘입어 초반 낙폭을 줄였으나 CGV상장 재료가 이미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 CJ엔터테인먼트는 4% 가까이 하락했다.옥션,NHN,하나로통신 등은 일제히 약보합을 기록했다. 특히 한네트,나이스,청호컴넷등 화폐단위 변경 관련주들이 급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거래소시장에서 413개 종목이 상승하고 286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코스닥은 상승종목 478개와 하락종목 311개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