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23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48포인트(1.23%) 하락한 359.53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대금이 4천1백11억원으로 이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매수세를 이어갔고 개인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 낙폭을 키웠다.
3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 스타지수는 16.97포인트(1.99%) 내린 836.52로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와 제약이 각각 2% 이상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나머지 업종은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쌍용건설과
서울반도체가 3% 이상 올랐다.
CJ인터넷과
CJ엔터테인먼트도 상승세로 마감됐다.
반면
KH바텍은 6.25% 하락했으며
솔본과
KTH도 4% 이상 내렸다.
NHN과 하나로통신도 3%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디지털대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서울이동통신과
세니콘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각각 횡령과 자금 악화설 등에 휘말린 코닉테크와 테크메이트는 하한가 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