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신한지주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3일 메릴린치는 조흥은행의 기대이상 회복 속도를 감안해 신한지주 올해 주당순익 추정치를 종전대비 14.8% 올린 2천852원으로 수정하고 내년 순익도 3,957원으로 4.3%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2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수정. 메릴린치는 조흥은행의 턴어라운드가 신한지주 리레이팅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균형잡힌 수익 포트폴리오와 견고한 수수료 수입 잠재력 등이 빛을 발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